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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표적’ 될 우리 가족” 문다혜씨, 文·김정숙 ‘꽁냥꽁냥’ 투샷 공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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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 별다른 멘트 없이 文·김정숙 여사 단란한 한 때 ‘투샷’ 공개…“백년해로”
“다시 ‘표적’ 될 우리 가족” 문다혜씨, 文·김정숙 ‘꽁냥꽁냥’ 투샷 공개한 이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오른쪽)와 딸 문다혜씨. <디지털타임스 DB, TV조선 방송화면>

“다시 ‘표적’ 될 우리 가족” 문다혜씨, 文·김정숙 ‘꽁냥꽁냥’ 투샷 공개한 이유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김정숙 여사. <문다혜씨 SNS>

검찰이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과정에 개입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들과 문다혜씨 사이 수상한 금전 거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한 검찰은 이 돈이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다혜씨가 남긴 SNS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또 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합니다"라는 뼈 있는 글을 남기며 검찰 수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문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꿀 떨어지는 모습이 담긴 투샷을 SNS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24일 문다혜씨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해도 뒤로 해도 도초도(都草島). 백년해로"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부모님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 2장을 게재했다.

도초도에 방문한 문 전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도초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섬이다. 넓은 갯벌을 가진 광대한 평야 지대의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42km이며, 인구는 1459세대, 2901명이다. 관광명소로는 만년사, 고란리 장군상 등이 있다.

문다혜씨는 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남기진 않았지만, 1만500백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그는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제 가족과 지인, 심지어 고딩(고등학교 시절) 동창까지 털다 전세 부동산 계약서까지 영장 밀고 가져가더니 중앙지검장으로 깜짝 등장"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당시 문다혜씨는 "그들은 저열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_미셸 오바마. 忍忍忍(참을 인)"이라며 "고(故) 이선균 배우 방지법에 검찰은 해당 사항 없나. 언론에 흘리다니. 소중한 지인이다. 저기요. 울 아들 학습 테블릿만 돌려주세요"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항의성 글을 게재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시 ‘표적’ 될 우리 가족” 문다혜씨, 文·김정숙 ‘꽁냥꽁냥’ 투샷 공개한 이유
<연합뉴스>

정치권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전 계약직 행정요원 A씨가 문다혜씨와 상당한 액수의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의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과거 청와대에서 김 여사의 의전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거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여러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불응해 출국 정지 조치했다. 통상 내국인에게는 '출국 금지'가 적용되는데, A씨는 프랑스 국적이어서 '출국 정지'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서씨와 그 주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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