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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스페이스X 키운다...중기부, 우주·항공 초격차 스타트업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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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스페이스X 키운다...중기부, 우주·항공 초격차 스타트업 본격 육성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 폴라리스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232개사를 선정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일 대전 소재 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에서 AI·양자기술 등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 주관기관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초격차 분야로 편입된 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의 스타트업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컨텍도 우주·항공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1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17개사가 선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도 지원되며,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동반된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도 받는다. 예컨대 우주·항공 분야는 항우연을 통해 보유 장비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 글로벌 인허가 획득,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동반 참가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술력과 매출·고용·투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1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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