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기부에 따르면, KCON은 CJ E&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KPOP 공연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도 이뤄졌다. .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피엘웍스는 이번 K컬렉션 참여를 계기로 일본 현지 바이어와 1억엔(약 9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중기부는 이번 K컬렉션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글로벌 판촉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류 열풍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을 확대하고, 한류 인기를 활용한 수출 전략품목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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