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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0% 공개매수에… 락앤락 주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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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의 공개매수 소식에 락앤락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8720원까지 올라 공개매수 가격에 근접하기도 했다.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는 전날 락앤락 종가(8180원)보다 6.7% 높은 수준이다.

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지분율은 69.64%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7년 8월 락앤락의 창업주 김준일 전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인수가는 주당 1만8000원이었다.

락앤락은 어피니티 인수 직후부터 중국산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며 실적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어피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응모된 주식 전부를 매수하며 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1149억7598만원이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다. 락앤락 주주는 NH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다.

락앤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0% 감소한 4846억원으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대를 밑돌았다. 영업적자는 211억원으로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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