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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지능형 CCTV` 군중밀집 탐지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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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안전지수 체계 반영, 일반·안전으로 개편
정부가 CCTV 영상을 분석해 군중밀집에 따른 인파사고를 예방·조치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솔루션 고도화와 성능 평가기준 마련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지능형 CCTV 솔루션을 활용한 군중밀집 신속탐지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솔루션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배회, 침입 등 특정 상황을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KISA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이 실제로 영상을 정확히 탐지하는지 평가하는 성능시험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마케팅, 익수자, 실종자, 화재 등 10종의 분야별로 마련된 시나리오에 따라 90% 이상의 정확도가 인정돼야 성적서를 발급한다. 정부는 또 지능형 CCTV 솔루션의 학습용 영상데이터 총 11만여 건, 4500GB 규모를 구축해 10만건 이상을 기업에 개방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지능형 CCTV가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되면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분야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개편했다. 6대 안전지수 체계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이다.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신규 분야를 발굴하면서, 안전 분야 시험 확대 정책 일환으로 군중밀집 등 인파사고 성능평가 기술기반을 마련했다. 군중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 기반 인파사고 대응시스템이 구축·도입되고 있지만 성능 측정 기준과 제도는 부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지능형 CCTV 표준화 그룹에 참여,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능형 CCTV 인파사고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황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과정에서 KISA는 시나리오 바탕으로 실사례 기반 영상 데이터를 다수 확보했으며 협업 기관들은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인파 밀집 상황을 적절하게 탐지, 관제센터에 알려주는지 확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험용 데이터를 구축한 후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군중밀집 성능평가 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동안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을 통해 더 똑똑하고 안전한 CCTV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며 "향후 군중밀집은 물론 철도 및 물놀이 사고 등 국민 안전과 밀접히 연관된 분야의 성능시험 체계를 적극 발굴하고, 영상보안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과기정통부·KISA `지능형 CCTV` 군중밀집 탐지 기준 마련
2023년 지능형 CCTV 영상 데이터 확보 분야.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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