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투표의향 국민의미래31.1% 1위, 조국혁신당 26.8% 2위, 더불어시민연합 18%, 개혁신당 4.9%, 자유통일당 4.2%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2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 의뢰, 11~15일 조사,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6%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8.4%로 2.3%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은 0.7%포인트 내린 3.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4주차에 41.9%로 40%대에 진입한 뒤 2월5주차 41.1% 3월1주차 40.2% 등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으나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도피성 출국 논란에 국민의힘 일부 총선 출마자들의 막말 논란, 장바구니 물가 인상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6.9%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인천·경기(1.9%포인트↓), 대전·세종·충청(1.5%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서울(2.1%포인트↑)은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포인트↓), 70대 이상(4.5%포인트↓), 60대(1.7%포인트↓), 50대(1.0%포인트↓)에서 내렸고, 20대(2.7%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14~15일 조사,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의 낙폭이 더 컸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4.0%포인트 내린 37.9%, 더불어민주당은 2.3%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포인트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포인트 오른 2.6%, 처음 조사에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1.5%, 새진보연합은 0.2%포인트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포인트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는 조국혁신당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어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였다.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4.0%, 2.7% 지지를 얻었다. 기타정당은 2.1%다. 무당층은 6.2%로 집계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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