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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전 지구적이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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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아랍에미리트 두비이에서 30일 오후 3시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된다.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가 발표되고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이행 촉구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29일 이번 총회에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약 7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는 정부대표단이 총회장에 나선다. 또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당사국총회의 주요 의제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과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기후 재원 등 총 90여개다. 먼저 지난 9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발표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 종합보고서를 토대로 고위급 회의를 통해 결정문 합의를 도모한다. 이 결정문이 향후 계획에 얼마나 규제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파리협정에 따른 국제탄소시장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허가 변경 절차 △등록부 간 연결 △배출 회피의 정의 △감축실적 승인 시점 등 기술적인 사항들도 논의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주요국 및 환경건전성그룹(EIG)과 공조하여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등 주요 협상의제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선진국과 개도국 간 적극적 중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글로벌 중추국가에 걸맞은 우리나라의 국익과 정책적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한-아랍에미리트 녹색산업 협력 원탁회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주요 환경협력국 및 국제기구와의 양자회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특별총회 △청년과의 기후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홍보관에는 국내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분야의 16개 우수기술도 전시된다.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외 60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 장관은 "올해 당사국총회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내로 억제하기 위한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을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현기자 hyun@dt.co.kr

UAE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전 지구적이행 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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