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디스플레이協, 세계VRAR협회와 XR 협력 채널 마련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XR(확장현실) 기업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세계VRAR협회(VRARA)와 지난 1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VRAR협회는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XR 전방산업 분야의 44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국내 XR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공동관 등의 전시 협력, 세미나·포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초청발표와 IR 미팅, 기업간 비즈니스 연결, 기술표준화 협력, XR 교육 및 훈련 서비스 모색, XR시장 및 관련 정책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또 지난 4월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에서 제시한 디스플레이 및 광학모듈 분야 15대 전략기술을 언급하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양 국가간의 국제공동연구 역시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반도체, 광학부품, 전자, 콘텐츠 업계와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XR기기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주역으로 각광받으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동맹 결성과 제품 출시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메타버스 표준포럼'에을 결성했으며, 애플도 픽사, 어도비 등과 '개방형 USD동맹'을 결성하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올해에는 애플이 '비전프로'를 선보였고 내년부터는 구글·퀄컴과 연합한 삼성의 XR기기, 메타-LG 연합의 XR기기 등 계속적인 고성능 기반의 헤드셋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비즈니스 미팅, XR적용시장별 연구회, 교육, 세미나, 전시 등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VRAR협회와의 협력으로 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새로운 공간컴퓨팅 시대를 여는 XR기기는 기존의 TV, 모바일과 달리 다수의 산업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야 하는 만큼 기업들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동의 기술개발과 정보공유, 시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세계VRAR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제조기술과 미국의 콘텐츠·플랫폼이 연결되어,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 마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디스플레이協, 세계VRAR협회와 XR 협력 채널 마련
이동욱(왼쪽)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과 나싼 페티존 세계VRAR협회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