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과기정통부, 딥사이언스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집중 지원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한 미국 모더나처럼 고난도 과학기술로 창업한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과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고려대에 위치한 유전자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제네틱스'를 방문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은 고난도의 과학적 지식과 R&D를 기반으로 신흥 기술분야에 대한 도전적 창업을 일컫는다. 2010년 하버드와 MIT대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한 후, 합성생물학 기술 기반의 mRNA 백신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가 대표적이다.

뉴라클제네틱스는 고려대 교원창업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외부에서 CEO를 영입하고, 기술을 이전해 2018년 자회사로 설립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활용해 알츠하이머 같은 뇌신경 질환이나 노인성 안과 질환 등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총 459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캐나다 연방보건부로부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북미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뉴라클제네틱스, 뉴라클사이언스, 진코어(만능 유전자가위 관련 기술), 아이씨엠(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등), 큐심플러스(양자암호통신 전용 SW 시뮬레이터), 퍼스트퀀텀(양자회로 및 알고리즘 최적화), 큐빔솔루션(소형 핵융합 고속 중성자 발생장치 활용기술) 등 해외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진하는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방안과 창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유망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을 선정해 독일 프라운호퍼 등 해외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딥사이언스 맞춤 창업 활성화 지원과 딥사이언스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와 과학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열정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과기정통부, 딥사이언스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집중 지원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왼쪽 여섯번째)이 20일 딥사이언스 창업기업인 뉴라클제네틱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