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한국 락페스티벌 우익밴드 출연 논란.jpg'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에는 라우드니스라는 밴드가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밴드의 보컬인 니이하라 미노루는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러 가야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갔다",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면 확실히 교과서에 써 교육해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전범기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자켓이나, 티셔츠 등을 만들거나 착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저걸 내보낸다고?", "내한공연 와서 서비스로 애국가 록편곡해서 연주해준적도 있다", "컨셉이 우익이지 우리가 아는 혐한은 아니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은 전인권, 태양, 선미, 윤미래, 타이거JK 등 국내 뮤지션들도 다수 출연 예정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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