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메리츠증권 등 특판 상품 내놔
긴축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주춤하자 증권사들이 최근 눈에 띄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보통 증시 대기성 자금의 통로 역할에 그치는 CMA 계좌에 혜택을 제공해 단기목적의 예금상품(파킹통장)처럼 이용하게끔 한다는 복안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15일 세전 연 5.2% 수익률이 적용되는 온라인 전용 특판 CMA(RP형)를 출시했다. 하나증권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나 페이코앱을 통해 최초 계좌를 개설 후 CMA를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한도 금액은 인당 300만원이다.
이벤트 수익률은 가입일로부터 90일간 적용되고, 기간이 지나면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수익률(1월 16일 기준 3.15%, 변동가능)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이달 28일까지로, 중도 인출을 하더라도 이벤트 기간내 재납입분은 입금일로부터 90일간 특판 수익률을 적용 받는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특판RP는 최근 금리가 주춤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라며 "CMA는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거나, 단기 목적의 예금상품의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도 지난해 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과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한 바 있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도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일 경우 일주일 동안 받는 금액이 세전 약 1만8000원, 예수금이 1억원일 경우 세전 약 6만원이 이자로 제공된다.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거래수수료는 온라인 기준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이며, 채권은 수수료도 0.015%로 낮췄다.
오는 28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본인 명의 SNS 또는 블로그 계정에 슈퍼365 계좌 소개글을 올리고 메리츠증권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3월 초 추첨을 통해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백(1명), 에어팟 프로2(2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362명) 등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하나증권은 지난 15일 세전 연 5.2% 수익률이 적용되는 온라인 전용 특판 CMA(RP형)를 출시했다. 하나증권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나 페이코앱을 통해 최초 계좌를 개설 후 CMA를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한도 금액은 인당 300만원이다.
이벤트 수익률은 가입일로부터 90일간 적용되고, 기간이 지나면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수익률(1월 16일 기준 3.15%, 변동가능)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이달 28일까지로, 중도 인출을 하더라도 이벤트 기간내 재납입분은 입금일로부터 90일간 특판 수익률을 적용 받는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특판RP는 최근 금리가 주춤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라며 "CMA는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거나, 단기 목적의 예금상품의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도 지난해 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과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한 바 있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도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일 경우 일주일 동안 받는 금액이 세전 약 1만8000원, 예수금이 1억원일 경우 세전 약 6만원이 이자로 제공된다.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거래수수료는 온라인 기준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이며, 채권은 수수료도 0.015%로 낮췄다.
오는 28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본인 명의 SNS 또는 블로그 계정에 슈퍼365 계좌 소개글을 올리고 메리츠증권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3월 초 추첨을 통해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백(1명), 에어팟 프로2(2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362명) 등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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