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담관암으로 투병해 오다 지난 11일 향년 55세로 별세했다고 닌텐도가 13일 밝혔다.
이와타 사장은 지난 2002년 닌텐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 가정용 게임기 '위(Wii)'의 개발과 출시를 주도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게임 시장의 무게 중심이 콘솔, PC 온라인게임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이동하면서 그는 최근 수년간 닌텐도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 담관암이 발견돼 이와타 사장은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해 왔다.
한편, 닌텐도에 따르면, 이와타 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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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 사장은 지난 2002년 닌텐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 가정용 게임기 '위(Wii)'의 개발과 출시를 주도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게임 시장의 무게 중심이 콘솔, PC 온라인게임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이동하면서 그는 최근 수년간 닌텐도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 담관암이 발견돼 이와타 사장은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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