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초슬림형 '맥월드'서 공개 … 2주내 공급키로
애플이 올해 맥월드에서 공개한 `회심작'은 초박형 노트북 PC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맥월드 엑스포 & 콘퍼런스를 통해 최대 두께 0.76인치(1.39㎝)짜리 노트북 PC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1.33인치 스크린과 내장형 카메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CPU는 인텔이 이 제품용으로 특별 설계한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코어2 듀오 CPU에 비해 크기를 6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맥북 에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PC"라고 주장하며 "제일 얇은 부위의 두께는 0.16인치(0.4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제품 무게는 3파운드(1.36㎏)다.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는 별도로 내장하지 않으며 보조기억장치로는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64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1799달러로, 애플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2주 이내에 제품의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튠스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한 영화 대여 서비스 계획도 공식 발표됐다. 애플은 △20세기폭스 △워너브라더스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소니픽처스 등과 손잡고 2월 말부터 1000여편 이상의 영화를 대여한다. 이용자들은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한 영화를 PC와 아이폰, 아이팟, 애플TV 등을 통해 30일 한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영화는 DVD 출시 30일 이후부터 서비스된다. 편당 이용요금은 2.99~3.99달러다.
잡스 CEO는 또 애플TV 셋톱박스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서도 아이튠스에서 직접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플TV의 판매요금도 299달러에서 229달러로 70달러 내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잡스 CEO는 "아이폰은 하루에 평균 2만대 정도가 팔리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성과에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시장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이폰이 공개됐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맥월드는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투자기관인 애틀랜틱 트러스트 프라이비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척 존스 매니저는 "이번 제품들은 매우 진보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혁신적이지는 않다"며 "사람들은 애플에 좀더 많은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9.74달러(5.45%)내린 169.04달러로 마감됐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6.03달러(3.57%)가 추가 하락해 163.01달러에 머물렀다.
애플이 올해 맥월드에서 공개한 `회심작'은 초박형 노트북 PC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15일(현지시각) 개막한 맥월드 엑스포 & 콘퍼런스를 통해 최대 두께 0.76인치(1.39㎝)짜리 노트북 PC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1.33인치 스크린과 내장형 카메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CPU는 인텔이 이 제품용으로 특별 설계한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코어2 듀오 CPU에 비해 크기를 6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맥북 에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PC"라고 주장하며 "제일 얇은 부위의 두께는 0.16인치(0.4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제품 무게는 3파운드(1.36㎏)다.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는 별도로 내장하지 않으며 보조기억장치로는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64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1799달러로, 애플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2주 이내에 제품의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튠스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한 영화 대여 서비스 계획도 공식 발표됐다. 애플은 △20세기폭스 △워너브라더스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소니픽처스 등과 손잡고 2월 말부터 1000여편 이상의 영화를 대여한다. 이용자들은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한 영화를 PC와 아이폰, 아이팟, 애플TV 등을 통해 30일 한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영화는 DVD 출시 30일 이후부터 서비스된다. 편당 이용요금은 2.99~3.99달러다.
잡스 CEO는 또 애플TV 셋톱박스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서도 아이튠스에서 직접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플TV의 판매요금도 299달러에서 229달러로 70달러 내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잡스 CEO는 "아이폰은 하루에 평균 2만대 정도가 팔리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성과에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시장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이폰이 공개됐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맥월드는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투자기관인 애틀랜틱 트러스트 프라이비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척 존스 매니저는 "이번 제품들은 매우 진보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혁신적이지는 않다"며 "사람들은 애플에 좀더 많은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9.74달러(5.45%)내린 169.04달러로 마감됐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6.03달러(3.57%)가 추가 하락해 163.01달러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