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저가 항공사 설립 추진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천600원(3.08%)오른 5만3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립 과정에서 계열사 한국공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공항 역시 6.60% 급등 중이다.
대한항공은 전날 국제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2~3년내 저가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저가 항공사는 국내선 외에 중단거리 국제선까지 운항하고 B737급 고효율 중소형 제트기를 활용해 저원가.저운임으로 시장수요를 창출할 방침이 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 설립이 장기적인 성장 전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저가 항공사 설립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 능력, 축적된 경험과 효율적 기재 운영 등으로 대한항공은 저가 항공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송은빈 애널리스트도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 설립은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가 수요 부문에 대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원정 애널리스트 역시 "저비용 항공사 진출은 향후 항공운송산업의 판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프리미엄 수요와 저가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수요 확대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인 영향에 비해 단기적인 실적과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의 견도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저가항공사 설립이 향후 2~3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항공산업의 구조개편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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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천600원(3.08%)오른 5만3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립 과정에서 계열사 한국공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공항 역시 6.60% 급등 중이다.
대한항공은 전날 국제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2~3년내 저가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저가 항공사는 국내선 외에 중단거리 국제선까지 운항하고 B737급 고효율 중소형 제트기를 활용해 저원가.저운임으로 시장수요를 창출할 방침이 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 설립이 장기적인 성장 전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저가 항공사 설립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 능력, 축적된 경험과 효율적 기재 운영 등으로 대한항공은 저가 항공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송은빈 애널리스트도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 설립은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가 수요 부문에 대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원정 애널리스트 역시 "저비용 항공사 진출은 향후 항공운송산업의 판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프리미엄 수요와 저가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수요 확대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인 영향에 비해 단기적인 실적과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의 견도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저가항공사 설립이 향후 2~3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항공산업의 구조개편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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