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정기적금처럼 3년 또는 5년의 기간을 정해놓고 매월 일정액을 불입하는 정액 적립식펀드 투자 규모가 최근 2년 사이 7배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정액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5조7천700억원으로, 2005년 3월말(8천30억원)에 비해 618% 증가했다.
이는 또 작년 3월말(2조7천110억원)에 비해서는 112% 늘어난 것이다.
정해진 기간에 금액 제한없이 수시로 불입하는 자유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2005년 3월말 5조7천490억원, 2006년 3월말 17조6천230억원에 이어 올 3월말 24조6천440억원으로 2년 사이에 32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2005년 3월말 6조5천520억원, 2006년 3월말 20조3천340억원에 이어 올 3월말(30조4천140억원)에는 30조원 벽마저 넘어섰다.
간접투자 `붐`에 힘입어 적립식펀드 수탁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목돈을 일정기간 투자하는 거치식펀드는 투자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말 현재 거치식펀드 수탁고는 19조2천450억원으로, 2005년 3월말 22조5천360억원, 2006년 3월말 20조5천120억원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투자기간과 금액을 정하지 않고 임의로 불입하는 임의식펀드(MMF 포함)는 2005년 3월말 158조1천770억원, 2006년 3월말 178조7천510억원, 올 3월말 188조3천870억원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적립식 투자가 목돈 만들기의 최고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적립식펀드가 펀드 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정액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5조7천700억원으로, 2005년 3월말(8천30억원)에 비해 618% 증가했다.
이는 또 작년 3월말(2조7천110억원)에 비해서는 112% 늘어난 것이다.
정해진 기간에 금액 제한없이 수시로 불입하는 자유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2005년 3월말 5조7천490억원, 2006년 3월말 17조6천230억원에 이어 올 3월말 24조6천440억원으로 2년 사이에 32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2005년 3월말 6조5천520억원, 2006년 3월말 20조3천340억원에 이어 올 3월말(30조4천140억원)에는 30조원 벽마저 넘어섰다.
간접투자 `붐`에 힘입어 적립식펀드 수탁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목돈을 일정기간 투자하는 거치식펀드는 투자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말 현재 거치식펀드 수탁고는 19조2천450억원으로, 2005년 3월말 22조5천360억원, 2006년 3월말 20조5천120억원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투자기간과 금액을 정하지 않고 임의로 불입하는 임의식펀드(MMF 포함)는 2005년 3월말 158조1천770억원, 2006년 3월말 178조7천510억원, 올 3월말 188조3천870억원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적립식 투자가 목돈 만들기의 최고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적립식펀드가 펀드 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