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예선 일제히 참여
마재윤 등 우승자 출신 6명 본선진출 관심
2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예선에 예년 대회 우승자들과 4강 맴버들이 무더기로 참여했다. 이들 모두 쟁쟁한 스타들이지만 스타리그 지난 시즌에서는 시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왕년의 스타들이 다시한번 스타리그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을 지를 놓고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승자 클럽 6명, 명예 회복 노린다 = 이번 듀얼토너먼트 예선에는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선수 6명이 참여한다. CJ 마재윤과 서지훈, KTF 박정석, 르까프 오영종, 팬택 이윤열, SK텔레콤 박용욱 등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예선에서 탈락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본선 진출 기회를 잡지 못 했다. 일부는 듀얼토너먼트에 올랐지만, 결국 본선 무대(스타리그)를 밟지 못 했다. 과거 스타리그 우승자 체면이 구겨질 데로 구겨져 있는 셈이다. 이들 모두 이번 대회 만큼은 구겨진 명예를 펴겠다는 각오다.
특히 우승자 클럽 맴버 중 하나인 이윤열에겐 이번 예선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랜 슬럼프를 벗어 던질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지만, 예선만 통과하면 바로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윤열은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 수상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만년 4강 멤버들도 명예 회복 노려 = 전태규, 나도현, 박경락 등 스타리그 만년 4강 맴버들도 이번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모두는 과거 스타리그에서 4강 이상 성적을 올리며 실력을 뽐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침체기에 빠졌던 선수들이다.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이들의 부활은 3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그때까진 또 프로리그에 매달리거나 MBC게임 서바이버리그 예선을 기다려야 한다.
NHN 한게임 스타리그 준우승을 거둔 뒤 모든 리그에서 줄줄이 탈락했던 전태규는 이번 듀얼예선에서 e네이처톱 신희승과 첫 경기를 치른다. 신희승만 이긴다면 듀얼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같은 조에 프로토스에게 센 저그가 없기 때문이다.
나도현 선수가 속한 조는 만만치 않다는 평이다. 첫 상대인 소울 서민귀를 꺾는다해도 윤용태, 이헌, 김민구, 이승훈 등 막강 신예들이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르까프 이유석과 KTF 이재억도 팀 내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파이다.
박경락은 첫 경기에서 서지수와 맞붙는다. 서지수를 꺾으면 테란 아니면 프로토스와 붙는다.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최종 전까지는 무리없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전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통과의 관건이다. 박경락은 지난 예선에서도 최종 전까지 진출했지만 패배해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파이터포럼
마재윤 등 우승자 출신 6명 본선진출 관심
2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예선에 예년 대회 우승자들과 4강 맴버들이 무더기로 참여했다. 이들 모두 쟁쟁한 스타들이지만 스타리그 지난 시즌에서는 시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왕년의 스타들이 다시한번 스타리그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을 지를 놓고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승자 클럽 6명, 명예 회복 노린다 = 이번 듀얼토너먼트 예선에는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선수 6명이 참여한다. CJ 마재윤과 서지훈, KTF 박정석, 르까프 오영종, 팬택 이윤열, SK텔레콤 박용욱 등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예선에서 탈락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본선 진출 기회를 잡지 못 했다. 일부는 듀얼토너먼트에 올랐지만, 결국 본선 무대(스타리그)를 밟지 못 했다. 과거 스타리그 우승자 체면이 구겨질 데로 구겨져 있는 셈이다. 이들 모두 이번 대회 만큼은 구겨진 명예를 펴겠다는 각오다.
특히 우승자 클럽 맴버 중 하나인 이윤열에겐 이번 예선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랜 슬럼프를 벗어 던질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지만, 예선만 통과하면 바로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윤열은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 수상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만년 4강 멤버들도 명예 회복 노려 = 전태규, 나도현, 박경락 등 스타리그 만년 4강 맴버들도 이번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모두는 과거 스타리그에서 4강 이상 성적을 올리며 실력을 뽐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침체기에 빠졌던 선수들이다.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이들의 부활은 3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그때까진 또 프로리그에 매달리거나 MBC게임 서바이버리그 예선을 기다려야 한다.
NHN 한게임 스타리그 준우승을 거둔 뒤 모든 리그에서 줄줄이 탈락했던 전태규는 이번 듀얼예선에서 e네이처톱 신희승과 첫 경기를 치른다. 신희승만 이긴다면 듀얼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같은 조에 프로토스에게 센 저그가 없기 때문이다.
나도현 선수가 속한 조는 만만치 않다는 평이다. 첫 상대인 소울 서민귀를 꺾는다해도 윤용태, 이헌, 김민구, 이승훈 등 막강 신예들이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르까프 이유석과 KTF 이재억도 팀 내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파이다.
박경락은 첫 경기에서 서지수와 맞붙는다. 서지수를 꺾으면 테란 아니면 프로토스와 붙는다.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최종 전까지는 무리없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전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통과의 관건이다. 박경락은 지난 예선에서도 최종 전까지 진출했지만 패배해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파이터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