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IT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최고정보책임자(CIO) 직속의 프로젝트관리조직(PMO;Project Management Office)을 도입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PMO란 전사 IT 프로젝트의 자원？진도？이슈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관리 전담조직을 말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년전 포스코와 LG전자 등 일부 대기업을 위주로 도입되기 시작한 PMO 개념이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활발한 은행과 카드 업계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PMO 도입의 확산은 최근 기업 경영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데다, IT프로젝트가 많게는 수천억원이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크고 기술도 복잡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전담 관리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PMO는 프로젝트별 인력 및 예산 관리는 물론, 단계별 일정관리, 패키지 구현 및 시스템별 통합 이슈, 전사 IT아키텍처의 일관성 유지, 중복투자 방지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최근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컨설팅 업체인 IBM BCS코리아와 공동으로 PMO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신용보증기금도 내달초 베어링포인트코리아와 공동으로 PMO를 구성할 계획이다.
유닉스 환경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중인 외환은행도 베어링포인트 8명, 자체인력 5명 등 총 13명으로 PMO를 구성했다. 지난달말 우리은행, 우리금융정보시스템, 한국IBM 등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팀 소속 15명의 인력으로 MPMO를 출범시킨 우리은행은 최근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과학적인 일정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PMO 툴'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삼성카드가 2001년 10월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PWC컨설팅(현 IBM BCS코리아)과 자체 인력 등 13명으로 PMO를 도입했다. 오는 8월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인 삼성카드는 그동안 IBM BCS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해오던 PMO를 지난 2월부터 자체 인력 중심의 상설조직으로 전환해 운영중이다.
지난 4월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한 한국수출입은행도 PMO를 도입, 당초 계획에서 하루도 지연되지 않은 시점에 성공적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
제조분야에서는 포스코가 PMO 도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는 99년 1기 PI(프로세스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PI실에 PMO를 설치했으며, 현재 PI실 인력 8명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국계 컨설팅업체의 프로젝트매니저 8명 등 16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프로젝트 사전통제를 위해 2년전부터 `프로젝트관리파트`라는 상설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개별 프로젝트마다 PMO를 가동하고 있다.
투이컨설팅 김인현 사장은 "PMO가 도입 초기단계라 어떤 방식이 정답인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며 "다양한 프로젝트가 일상적으로 수행되고, 현업의 프로젝트 참여가 늘어나는 만큼 PMO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년전 포스코와 LG전자 등 일부 대기업을 위주로 도입되기 시작한 PMO 개념이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활발한 은행과 카드 업계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PMO 도입의 확산은 최근 기업 경영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데다, IT프로젝트가 많게는 수천억원이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크고 기술도 복잡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전담 관리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PMO는 프로젝트별 인력 및 예산 관리는 물론, 단계별 일정관리, 패키지 구현 및 시스템별 통합 이슈, 전사 IT아키텍처의 일관성 유지, 중복투자 방지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최근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컨설팅 업체인 IBM BCS코리아와 공동으로 PMO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신용보증기금도 내달초 베어링포인트코리아와 공동으로 PMO를 구성할 계획이다.
유닉스 환경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중인 외환은행도 베어링포인트 8명, 자체인력 5명 등 총 13명으로 PMO를 구성했다. 지난달말 우리은행, 우리금융정보시스템, 한국IBM 등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팀 소속 15명의 인력으로 MPMO를 출범시킨 우리은행은 최근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과학적인 일정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PMO 툴'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삼성카드가 2001년 10월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PWC컨설팅(현 IBM BCS코리아)과 자체 인력 등 13명으로 PMO를 도입했다. 오는 8월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인 삼성카드는 그동안 IBM BCS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해오던 PMO를 지난 2월부터 자체 인력 중심의 상설조직으로 전환해 운영중이다.
지난 4월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한 한국수출입은행도 PMO를 도입, 당초 계획에서 하루도 지연되지 않은 시점에 성공적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
제조분야에서는 포스코가 PMO 도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는 99년 1기 PI(프로세스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PI실에 PMO를 설치했으며, 현재 PI실 인력 8명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국계 컨설팅업체의 프로젝트매니저 8명 등 16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프로젝트 사전통제를 위해 2년전부터 `프로젝트관리파트`라는 상설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개별 프로젝트마다 PMO를 가동하고 있다.
투이컨설팅 김인현 사장은 "PMO가 도입 초기단계라 어떤 방식이 정답인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며 "다양한 프로젝트가 일상적으로 수행되고, 현업의 프로젝트 참여가 늘어나는 만큼 PMO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