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www.kisti.re.kr 원장 조영화)이 도입할 예정인 슈퍼컴퓨터 2호기 구축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5개 컨소시엄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STI가 올해 도입할 예정인 512노드급 슈퍼컴퓨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한국HPㆍ한국IBMㆍ델코리아 등 글로벌 IT업체와 삼성전자ㆍ유니와이드 등 국내업체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ISTI 슈퍼컴 프로젝트에 이처럼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전체 시스템 도입 규모가 512노드로 올해 국내 최대 수준인데다 △올해와 내년 예상되는 국방과학기술연구원(ADD)ㆍ기상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고 △레퍼런스 사이트로서 의미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ISTI는 2001년 국내 벤처기업인 이파워게이트를 주사업자로 128노드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내부 업무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512노드의 슈퍼컴을 추가로 도입해 외부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컴퓨터가 구축완료되면 처리용량이 기본 2 테라 플롭스(FLOPs)급 이상이 될 것을 예상되고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KISTI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하는 슈퍼컴퓨터를 장기적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슈퍼컴과 연동해 그리드 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HP가 KISTI 슈퍼컴퓨터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이파워게이트와 일찌감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IBM은 포스데이타와 손을 잡았다. 또 델코리아는 크레이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중이며, 유니와이드는 클루닉스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후지쯔와 리눅스네트웍스 등이 KISTI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 참여 업체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STI가 올해 도입할 예정인 512노드급 슈퍼컴퓨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한국HPㆍ한국IBMㆍ델코리아 등 글로벌 IT업체와 삼성전자ㆍ유니와이드 등 국내업체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ISTI 슈퍼컴 프로젝트에 이처럼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전체 시스템 도입 규모가 512노드로 올해 국내 최대 수준인데다 △올해와 내년 예상되는 국방과학기술연구원(ADD)ㆍ기상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고 △레퍼런스 사이트로서 의미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ISTI는 2001년 국내 벤처기업인 이파워게이트를 주사업자로 128노드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내부 업무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512노드의 슈퍼컴을 추가로 도입해 외부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컴퓨터가 구축완료되면 처리용량이 기본 2 테라 플롭스(FLOPs)급 이상이 될 것을 예상되고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KISTI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하는 슈퍼컴퓨터를 장기적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슈퍼컴과 연동해 그리드 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HP가 KISTI 슈퍼컴퓨터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이파워게이트와 일찌감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IBM은 포스데이타와 손을 잡았다. 또 델코리아는 크레이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중이며, 유니와이드는 클루닉스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후지쯔와 리눅스네트웍스 등이 KISTI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 참여 업체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