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균형잡힌 시각 도움커"
2주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루닉스에 취업한 김은영씨(25)는 지난해 2월 이화여대 정보통신학부를 졸업한 여성 개발자이다. 그는 지난해 8월 비트교육센터에서 XML 과정에 입문해 지난 2월 코스를 마치고 취업했다. 비트교육센터에서 별도로 XML 과정을 이수한 것은 학부에서 전산 관련 과목을 공부했지만 프로그래밍 이론 위주의 지식만으로 현업에 적응하는데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도 처음에는 망설였다. 사설 교육기관이 실무를 강조하면서도 실제 강의는 프로그래밍 이론 위주인 경우가 적지 않은 탓이었다. 다양한 분야를 두루 공부하고 싶었던 그는 수강생들 사이에 학습량과 과제물이 많기로 악명 높은 XML 코스를 택했다. 실제 강의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XML과정은 웹 관련 분산 프로그래밍이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컴포넌트 프로그래밍에서부터 △멀티미디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 △엑셀론 DB △고객관계관리(CRM)까지 인접분야를 두루 섭렵할 수 있었다. 강사진도 다양한 분야의 IT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진과 대학 강사들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
3개월의 이론 과정을 마친 후 그는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그가 맡은 과제는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의 개발. 영상처리를 통해 자동차번호를 인식하고 이를 XML 형태로 전환해 주차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3개월간 밤낮으로 매달려 시스템을 개발했고, 수료 전 발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뤄 작업을 하면서 의견조율과 설계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현재 XML 업체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XML 과정을 이수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개발자로서 겪게될 많은 난관을 극복하는데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김씨는 말했다.
2주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루닉스에 취업한 김은영씨(25)는 지난해 2월 이화여대 정보통신학부를 졸업한 여성 개발자이다. 그는 지난해 8월 비트교육센터에서 XML 과정에 입문해 지난 2월 코스를 마치고 취업했다. 비트교육센터에서 별도로 XML 과정을 이수한 것은 학부에서 전산 관련 과목을 공부했지만 프로그래밍 이론 위주의 지식만으로 현업에 적응하는데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도 처음에는 망설였다. 사설 교육기관이 실무를 강조하면서도 실제 강의는 프로그래밍 이론 위주인 경우가 적지 않은 탓이었다. 다양한 분야를 두루 공부하고 싶었던 그는 수강생들 사이에 학습량과 과제물이 많기로 악명 높은 XML 코스를 택했다. 실제 강의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XML과정은 웹 관련 분산 프로그래밍이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컴포넌트 프로그래밍에서부터 △멀티미디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 △엑셀론 DB △고객관계관리(CRM)까지 인접분야를 두루 섭렵할 수 있었다. 강사진도 다양한 분야의 IT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진과 대학 강사들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
3개월의 이론 과정을 마친 후 그는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그가 맡은 과제는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의 개발. 영상처리를 통해 자동차번호를 인식하고 이를 XML 형태로 전환해 주차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3개월간 밤낮으로 매달려 시스템을 개발했고, 수료 전 발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뤄 작업을 하면서 의견조율과 설계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현재 XML 업체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XML 과정을 이수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개발자로서 겪게될 많은 난관을 극복하는데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김씨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