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피플지에 따르면 뉴욕주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6일 뉴욕주 공립 교육 협력기관 'Greater Southern Tier BOCES'(GST BOCES) 소속 직원인 22세의 아나마리아 밀라조를 2급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아동복지 위협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 이 여성은 3개월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GST BOCES 소속 학교 자원경찰관이 '밀라조가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보냈다'라는 내용의 제보를 받은 뒤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조는 체포됐다가 뉴욕주의 '무보석 석방법'에 따라 현재 석방됐다. 무보석 석방법은 피의자가 경범죄나 일부 비폭력 범죄로 체포됐을 때 현금 보석 없이 석방되도록 하는 제도다. 학교 측은 "밀라조는 이미 해고됐으며, 당시 어떤 직책이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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