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여야가 하루라도 빨리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서 민생추경안을 의결했다"며 "이번 추경안은 민주당이 꾸준히 강조해 온 민생지원금 보편지급을 원칙으로 설계됐고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약계층 추가지원 방안도 담겼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기가 끝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추경 심사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은 집착과 몽니를 그만두고 민생 회복이라는 대의와 원칙 지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잃어버린 6개월의 정상외교를 단숨에 복원한 성공적 외교 데뷔전"이라고 평가하며 "역시 외교는 연출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8개국 정상과 유럽연합, UN 지도자 등을 포함해 모두 11차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며 "원칙과 실용으로 능수능란하게 주도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단 평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여야는 오늘 오후 양당 원내수석 간 추가 회동을 통해 추경 편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서 민생추경안을 의결했다"며 "이번 추경안은 민주당이 꾸준히 강조해 온 민생지원금 보편지급을 원칙으로 설계됐고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약계층 추가지원 방안도 담겼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기가 끝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추경 심사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은 집착과 몽니를 그만두고 민생 회복이라는 대의와 원칙 지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잃어버린 6개월의 정상외교를 단숨에 복원한 성공적 외교 데뷔전"이라고 평가하며 "역시 외교는 연출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8개국 정상과 유럽연합, UN 지도자 등을 포함해 모두 11차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며 "원칙과 실용으로 능수능란하게 주도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단 평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여야는 오늘 오후 양당 원내수석 간 추가 회동을 통해 추경 편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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