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용 요금제 지오 게이밍 팩 출시
고카페인 음료 스팅과도 콜라보 상품 선봬
고카페인 음료 스팅과도 콜라보 상품 선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식음료 기업 펩시코 인도 법인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도 최대 가입자 수 4억7000만명을 보유한 릴라이언스 지오와 게임 특화 전용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약 7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5G와 인게임 보상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번 협업은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통신사와 함께 통신 인프라와 게임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사례다. 크래프톤 측은 BGM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도로 차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펩시코 인도 법인과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을 BGMI의 인게임 아이템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된 '스팅 X BGMI' 한정판 음료는 수억 병 규모로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한정판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팅은 BGMI 내에서 공식 에너지 파워업 아이템으로 구현돼 이용자는 강렬한 에너지 회복 효과와 상징적인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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