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장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임기를 마쳤으니 물러간다"고 썼다.
그는 "나름대로 큰 대과 없이 법사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법사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자리에 있든 늘 처음처럼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적었다.
차기 법사위원장은 미정이다. 민주당이 오는 13일 원내대표 선거를 마치고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후에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권 교체와 이에 따른 견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들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위원회 부문 의정대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장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임기를 마쳤으니 물러간다"고 썼다.
그는 "나름대로 큰 대과 없이 법사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법사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자리에 있든 늘 처음처럼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적었다.
차기 법사위원장은 미정이다. 민주당이 오는 13일 원내대표 선거를 마치고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후에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권 교체와 이에 따른 견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들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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