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대선 본투표 시작…리더십 공백 171일 만에 끝](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302109958820002[1].jpg "[6·3 대선] 대선 본투표 시작…리더십 공백 171일 만에 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대선 본투표를 실시한다.
통상 대선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이지만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인만큼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 종료 시간이 8시로 정해졌다.
당선자 윤곽은 최종 투표율, 후보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서 빠르게 나올 수도, 느리게 나올 수도 있다.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개표 2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2022년 20대 대선은 초접전 양상으로 선거 이튿날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윤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이 거론된 바 있다. 현재로서는 개표가 70~80% 완료되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마감 직후인 저녁 8시쯤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선은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7.4%를 기록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다. 역대 대선 투표율을 보면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맞붙었던 1997년 15대 대선에서 80.7%를 기록했고 이후 25년 동안 80%를 밑돌고 있다.
개표가 마무리되고 4일 오전 선관위에서 당선인을 공식 결정하면 새 대통령은 임기를 곧바로 시작한다. 새 정부 출범을 선포하는 대통령 취임 행사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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