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검정고시 출신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통해 "검정고시는 우리 스스로를 증명한 자랑스러운 삶의 자격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금 더 특별한 우리: 검정고시 동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검정고시 동문 여러분, 우리는 삶에서 언제나 '조금 더' 특별한 노력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많은 이들에게 당연한 것도 우리는 간절히 바라야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했다"며 "책상 하나, 교과서 한 권, 시험 볼 기회 하나까지도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조용히, 묵묵히, 혼자만의 힘으로 도전해왔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홀로 삼켰던 그 시절 정규 교육이 가르쳐주지 못한 굳센 의지를 배웠다"며 "그 험난한 길을 함께 걸어온 수많은 동창생 여러분이 있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를 증명한 자랑스러운 삶의 자격증"이라며 "강고한 학벌주의와 연고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오직 실력과 의지만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는 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하나의 기회가 다가왔다"며 "바로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국민이 주권자임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준 빛의 혁명을 완성해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출신과 배경이 아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의지가 인정받는 사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 번도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던 우리이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의지로 내 삶을 바꿨던 그 소중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은 바뀐다"고 호소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관악ㆍ금천ㆍ동작구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환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엄지들 들어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금 더 특별한 우리: 검정고시 동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검정고시 동문 여러분, 우리는 삶에서 언제나 '조금 더' 특별한 노력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많은 이들에게 당연한 것도 우리는 간절히 바라야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했다"며 "책상 하나, 교과서 한 권, 시험 볼 기회 하나까지도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조용히, 묵묵히, 혼자만의 힘으로 도전해왔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홀로 삼켰던 그 시절 정규 교육이 가르쳐주지 못한 굳센 의지를 배웠다"며 "그 험난한 길을 함께 걸어온 수많은 동창생 여러분이 있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를 증명한 자랑스러운 삶의 자격증"이라며 "강고한 학벌주의와 연고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오직 실력과 의지만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는 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하나의 기회가 다가왔다"며 "바로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국민이 주권자임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준 빛의 혁명을 완성해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출신과 배경이 아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의지가 인정받는 사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 번도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던 우리이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의지로 내 삶을 바꿨던 그 소중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은 바뀐다"고 호소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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