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수출 대응전략 논의
위원회는 패션칼라, 직물, 니트 등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015년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위원회 위원장은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에는 이영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 김종범 수원대 의류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되어 함께 업계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형우 관세사의 '섬유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수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계 현안 공유 및 애로 발굴,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김권기 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정치 상황,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섬유업계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달 시장·국방섬유 국산화, 섬유 수출기업·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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