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발행사에선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소개와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입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도 마련해 기업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함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인턴 참가 유형 확대와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참여 기업과 인턴 모두에게 양질의 맞춤형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 유형은 기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폭넓은 연령대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취득·건강관리·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지원금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 지원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자녀교육비 지원금 월 30만원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 △월 2회 이내 인턴십 유형별 맞춤형 특강 등 체계적인 실무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게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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