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퍼스 개소로 그간 분당 서현 본원과 판교 등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TTA의 AI 신뢰성 검·인증, AI 반도체 검증, 데이터 품질 평가 등의 핵심 기능이 한곳으로 통합 운영된다. 특히 AI융합시험연구소와 AI·ICT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TTA 아카데미가 AI 캠퍼스에 자리잡았다.
새롭게 문을 연 TTA AI 캠퍼스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방문객을 위한 웰컴라운지, 2층은 90여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시설, 3~5층은 사무실과 시험실로 사용된다.
TTA는 AI 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톱 AI시험인증기관 △AI 글로벌 표준 리더 △AX 글로벌 인재양성 핵심 거점 등 3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TTA는 AI 윤리 및 안전 성능에 대한 표준활동 강화 및 글로벌 상호운용성 확보, 글로벌 AI 표준화 협력 강화, 산업현장 맞춤형 AI 융합인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AI의 일상화와 공공분야의 AI 기술 본격 도입 추세에 발맞춰 AI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 AI 신뢰성 검·인증 'CAT 2.0'에 기능 및 성능 평가 기능을 강화해 'CAT 3.0'으로 개편한다. 또한 AI융합제품검증과 AI보안시험을 'TTA 자체시험'으로 통합하고, 제조·국방·의료 등 산업별·기능별 특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AI 캠퍼스를 중심으로 AI의 성능, 안전, 보안을 확보하고 AI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AI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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