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 광주·전남·전북 태양광 발전사업자 현안 간담회 가져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위성곤 의원)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호남권 태양광발전산업자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기후위 공동위원장인 전진숙 의원(광주 북을)과 박균택(광주 광산갑)·양부남(광주 서을) 의원, 양이원영 전 의원, 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양광 사업자들은 "지난 3년간 태양광 산업이 부당하게 카르텔로 낙인찍히며 탄압을 받아왔다"며 재생에너지 우선 구매 및 우선 접속,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송배전망 확충 등 생태계 복원·확충을 촉구했다.
전진숙 공동위원장은 "에너지 안보와 전환을 위해 태양광 산업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주·전남·전북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지지선언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햇빛과 바람이란 자연의 선물을 활용해 산업의 쌀인 전기를 생산하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후보"라며 "호남권 1만5000여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가족의 지지를 모아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자"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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