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인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차량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차량의 3분의 2 정도가 침수된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하늘바다파출소 소속인 김재용 경장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의 창문을 열고, 차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바다를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진 곳에서 레저용 보트를 내리다가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량을 이동하거나 주차할 때는 침수 위험이 높아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운전자 구조하는 해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인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차량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차량의 3분의 2 정도가 침수된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하늘바다파출소 소속인 김재용 경장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의 창문을 열고, 차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바다를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진 곳에서 레저용 보트를 내리다가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량을 이동하거나 주차할 때는 침수 위험이 높아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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