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4월 17일 협약식을 가진 이후, △의료진 교육 협력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진료 경험 및 노하우 공유 △학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동탄시티병원은 내부 시스템 정비와 교육 프로세스 고도화를 병행하며,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와 환자 맞춤형 진료 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병원은 서울 강동구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 시스템과 풍부한 진료 경험을 자랑한다. 동탄시티병원은 이러한 강동경희대학병원의 교육 역량을 적극 도입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탄시티병원은 퇴행성 관절염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질환에 대해 조기 진단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증상 발현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한 환자 맞춤형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작이 아닌,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이미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동탄시티병원이 화성특례시의 지역 보건의료 허브로서 굳건히 자리잡고, 공공과 민간 모두가 신뢰하는 건강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탄시티병원과 강동경희대학병원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 보건 인프라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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