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유통채널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 최대 30%
전통시장 등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이벤트
전통시장 등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이벤트
올해 동행축제에는 선한 영향력으로 대표되는 가수 션이 홍보모델로 참여해 다 함께 살아가는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은 홍보모델로 참여하면서 "저의 작은 응원이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동행축제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모델료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온라인 판매전이 눈길을 끈다. 네이버쇼핑쇼핑을 비롯한 40개 쇼핑몰에서 1만5000개 제품을 타임딜과 기획전을 매개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이 특별 기획전을 연다. 강한 소상공인, 백년가게,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이다.
현대홈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도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이 열리고,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10개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2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세종·춘천·인천·나주 등 전국 4곳에서 2일~4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식을 1곳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확대했다. 개막식 외에도 전주 웨리단길,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 문화공연 등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개최되는 등 전국에서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이 열리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1000개 제품을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행사도 준비됐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은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비씨·KB국민·NH농협·롯데·우리·삼성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 대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는 행사도 포함됐다. 3만원 카드 결제 시 10%를 청구할인 해주는 등 카드사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쿠팡과 카카오는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배달의민족은 '팔도진미관' 상품 할인(최대 1만원)과 포장주문 고객에 4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백화점과 아울렛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기획전과 특별판매전 등이 개최되며, 전국의 중소 슈퍼마켓 200곳에서도 식료품과 생필품 등 30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가 우리 소상공인분들의 뛰어난 상품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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