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리츠의 규모와 이익 창출능력을 분석해 10개 종목을 선별하고, 이 중 상위 30개 우량 리츠에 각 20%까지 집중 투자한다.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반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분배금을 매월 지급한다. 기존 주식의 경우 배당금에 대해 15.4%의 종합과세를 적용하는 반면 이 상품은 투자금액 5000만원 한도 내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정보가 제한적이고 금리에 민감한 해외 부동산 리츠는 제외하고, 국내 리츠에만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정량지표로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도 활용했다. 뉴스 트렌드와 시장의 센티멘트를 분석해 종목 선정에 도움을 주고, 투자 적시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운용의 설명이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국내 최초로 저평가 우량리츠를 선별하는 방법론을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향후 금리 정점 기대로 자산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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