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시범 기간 동안 상위 10명 지난 3월까지 누적 150억원
정식 출시 기념 이벤트...이용자엔 혜택, 크리에이터엔 지원 프로그램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크리에이터 상위 10명은 지난 3월까지 누적 15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022년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으로, 대표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월드)를 제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한 롤플레잉, 디펜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가 전년 동월 대비 134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성장한 월드는 '메이플랜드'로, 지난 1월 2023년 전년 동월 대비 47배 증가했다. 게임 이용자들이 월드를 만들고 직접 수익을 낼 수 있는데 2022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상위 10명의 크리에이터의 누적 수익은 150억원에 달한다.
정식 오픈을 기념해 '메이플랜드'는 5월 30일까지 경험치 쿠폰, 각종 원석, 주문서를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에게 치장 아이템과 펫을 선물한다. '아르테일'은 5월 24일까지 매일 경험치 2배 쿠폰을 지급하고 퀘스트 보상을 1.5배로 제공한다. '웨폰 시뮬레이터'는 5월 20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모두에게 보스 입장권, 골드, 경험치 2배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큐브 몬스터', 'MapleCafe', 'Mplay', '메이플 랜덤 디펜스', '로나월드', '메이플 용사 키우기', '던전앤메이플' 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이와 함께 5월 1일부터 두 종류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메월드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과 함께 큰 성장을 이룬 인기 월드 크리에이터를 밀착 지원한다. 또 '메월드 Next'로 성장 가능성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6개월 간 최대 4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술 QnA 세션을 진행한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함께 해준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이용자들 덕분에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정식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플랫폼이 될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