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기업들이 산업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보안 산업 및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와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보안 업계 최초 공동 기업 설명회다. KB증권이 후원한다.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6개사가 참여한다. 금번 설명회를 통해 각사 동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인공지능)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사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업들 간 기술 협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번 설명회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상호 협력해 보안 산업 및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는 △모니터랩, 지니언스(4월 23일) △엑스게이트, 휴네시온(4월 24일) △한싹, SGA솔루션즈(4월 25일) 순서로 진행된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