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114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국의 111세 노인이 새롭게 최고령 생존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최근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를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 생존자'로 인정했다.
1912년 8월26일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111세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대해 "(장수는) 단지 운"이라며 "오래 살거나 짧게 살거나 둘 중 하나인데, 그걸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다"고 말했다.
회계사 출신인 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식단을 제어하지도 않고, 오히려 매주 금요일에는 감자와 생선을 튀긴 '피시앤칩스' 요리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니스우드 이전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모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1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4일 기네스에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모라는 생전 본인의 장수 비결로 "열심히 일하고 휴일에 쉬며,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과 함께 "매일 한 잔의 술을 마시는 것"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전 세계 최고령자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니아스 모레라로 현재 117세다.전혜인기자 hye@dt.co.kr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이 된 존 티니스우드. 로이터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최근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를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 생존자'로 인정했다.
1912년 8월26일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111세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대해 "(장수는) 단지 운"이라며 "오래 살거나 짧게 살거나 둘 중 하나인데, 그걸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다"고 말했다.
회계사 출신인 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식단을 제어하지도 않고, 오히려 매주 금요일에는 감자와 생선을 튀긴 '피시앤칩스' 요리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니스우드 이전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모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1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4일 기네스에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모라는 생전 본인의 장수 비결로 "열심히 일하고 휴일에 쉬며,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과 함께 "매일 한 잔의 술을 마시는 것"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전 세계 최고령자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니아스 모레라로 현재 117세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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