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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클래식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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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누구나 클래식' 첫 선…해설은 이금희 아나운서
"1000원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클래식 감상해요"
지난해 8월 천원의행복 '한여름 밤의 영화와 클래식 with 김석훈' 공연 모습.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31일 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을 처음 선보인다.

3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누구나 클래식'은 2007년부터 시작한 '천원의 행복'을 클래식 장르로 특화해 기획했다.

7회 예정된 공연 모두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3월에는 이금희 아나운서, 4월에는 김영하 작가, 하반기에는 포레스텔라 조민규 등이 해설자로 나선다.

상반기 공연은 '일상을 만나다'(3월), '문학을 만나다'(4월)를 주제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다양한 협연을 펼친다. 하반기 공연은 8월부터 매달 연다. 'GOAT: 베르디×푸치니', '에센셜 오페라'로 8월과 9월 두 달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00원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클래식 감상해요"
3월 '누구나 클래식' 해설을 맡은 이금희 아나운서. 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달 선보이는 공연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일상에 녹아들어 친숙하게 접해왔던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했다. 연주는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무대를 시작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다채로운 춤곡을 만날 수 있다. 트럼페티스트 성재창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클라리넷 연주자 채재일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한다.

올해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할 수 있는 '관람료선택제'를 세종문화회관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공연 관람에 대한 경험이 가지는 가치를 시민관객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만원까지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이달 공연은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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