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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GS25` vs 점포 수 `CU`… 왕좌 쟁탈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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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GS25와 CU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매출에서는 아직 GS25가 앞서고 있지만 점포수는 CU가 앞지르면서 올해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8조2457억원·2188억원을, CU는 8조1948억원·253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양 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0.2%, 0.3% 늘었다. CU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8조원을 달성했다.

매출에서는 GS25가 1위를 수성했지만, 연결 매출 가운데 비편의점 매출이 0.2~0.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두 편의점의 매출 격차는 1000억원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GS25(6조8564억원)와 CU(5조9434억원)의 매출차는 9130억원으로 격차가 상당했다. 하지만 이 격차는 2020년 8037억원, 2021년 4492억원, 2022년 2022억원 등으로 매년 줄어들었다.

반면 점포수는 CU가 GS25를 앞선다. 지난해 말 기준CU 점포 수는 1만7762점으로, GS25(1만7390점)보다 372점 더 많다. CU는 2020년을 기점으로 GS25의 점포 수를 추월한 이후 매년 조금씩 격차를 벌리는 중이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올해도 이러한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올해 CU가 점포 수와 영업이익에 이어 매출마저 GS25를 앞지른다면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GS25와 CU 모두 공격적인 출점 전략과 함께 차별화 상품 출시 경쟁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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