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 50m 건물 들어선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수정가결
퇴계로변 고도제한 완화
등촌부영 리모델링 단지에는 공공보행로 추가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 50m 건물 들어선다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 서울시

앞으로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일대에 최대 50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충무로2~5가 일대인 이곳은 북측으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남측으로는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맞닿아 있다.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적 자원이나 남산 경관을 고려한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으로 고도제한 등 규제가 적용된다.

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높이 제한 기준을 '최고높이'에서 '기준높이'로 변경하고 공공기여가 있으면 기준보다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도심 기본계획' 등과 연계해 계획을 수립했다.

퇴계로변 일반상업지역 건물 높이는 기준 30m 이하·최고 50m 이하로 정해졌다. 이면부 주거지역은 남산 고도지구 여건 변화를 고려해 기준 28m 이하, 최고 40m 이하다.

퇴계로34길변이나 필동로면, 서애로변에 최대개발규모(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면서 보행로를 정비하거나 경관축 확보를 위한 경관 개선 시 최고높이까지 높이기준 완화가 가능하게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94년 건립된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경관심의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인접한 단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가 신설되고, 도로와 인접한 기존 아파트 담장은 철거해 폭 3m가량의 전면부 공지가 만들어진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