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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이래진씨 울분…“같은 ‘호남’이니 ‘간첩’ 인정하라는 ‘악당’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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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목숨 바쳐 근무했던 국민을 보호는커녕 조작으로 간첩으로 만들어버려”
“文이 임명했던 모든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어…단 한 사람도 책임지지 않으려 해 기가 찬다”
“호남 살았으면 지들 맘대로 간첩으로 몰아도 된다는 이 파렴치한 자들이 어디 있나”
“169석의 거대 정당이라지만 과연 이들에게 그게 힘이랍시고 지금 떠들 자격 있나”
‘서해 피격’ 이래진씨 울분…“같은 ‘호남’이니 ‘간첩’ 인정하라는 ‘악당’ 민주당”
(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이래진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같은 '호남'이니 '월북'이니 '간첩'이니 인정하라는 민주당…그들은 그렇게 말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래진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려고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근무했던 국민을 보호는커녕 조작으로 간첩으로 만들어버린 악당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주장하며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던 그들의 지난날이 있다"며 "하지만 고급 첩보랍시고 가만히 듣고 있다가 살려야 할 중요한 골든타임동안 '월북 프레임'을 만들었고 제 눈앞에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의 존재 이유도 망각했고 국가의 시스템을 훼손까지 해가며 무엇을 감췄다고 그리 뻔뻔한지 모르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모든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다. 단 한 사람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뻔뻔함 기가 찬다. 그래놓고 했던 짓거리가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 인정해라. 지들은 국가보안법 철폐를 떠들었고 투사라고 자부했던 놈들"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어디 민주당뿐이겠나. 호남이 고향이고 호남에 살았으면 지들 맘대로 간첩으로 몰아도 된다는 이 파렴치한 자들이 어디 있나"라며 "169석의 거대 정당이라지만 과연 이들에게 그게 힘이랍시고 지금 떠들 자격이 있나. 입법기관이니 잘 알겠죠. 그 때 떠들었던 그 말들 범죄 아닌가"라고 민주당 측에서 자신을 회유한 과거 사실을 전하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미 자격 상실이고 지각 있는 단 한 명도 없으며 끝까지 무시하려 한다. 단순하게 그냥 덮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전부 다 뿌리 뽑아야 할 중대 범죄"라며 "지금 그들이 헌법을 함부로 맘대로 주무를 자격도 없는데 온 나라를 날이면 날마다 고함치고 윽박지르며 떠들고 있다"고 민주당을 공개 저격했다.

‘서해 피격’ 이래진씨 울분…“같은 ‘호남’이니 ‘간첩’ 인정하라는 ‘악당’ 민주당”
박지원(왼쪽)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래진씨. <연합뉴스>

이씨는 "당연히 자격 없는 무자격자들이다. 국회의장 면담 요청해도 쌩까고(무시하고) 아직도 답변이 없다"며 "주구장창 떠들던 민주주의 민주화 국보법 폐지를 외치던자들 양심들 있으신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측이 이번 재판에 그러더라. 국정원장의 자리는 결정권이 없는 자리라고 말이다. 무슨 개소리여?"라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전부 다 시켜서 했고 그럴 위치가 아니라고 했는데 뻔뻔하시다"라면서 "그럼 인사청문회를 뭐 하러 할까. 참으로 편하고 쉬운 변명을 뻔뻔하게 한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것들을 국회다가 모아놓고 기자회견까지 하게 한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며 "답변하라 했는데 하지도 않지만 지금 재판받는 박지원 전 원장이 선거운동을 해도 가만 두는 민주당 어이없다. 스스로 자격을 포기하신다. 그래 놓고 누구에게 뭐라 할 자격들 있으신가"라고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선 "법사위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윽박지르는 거 보면 참으로 어이없다"면서 "니들은 지금 입법기관으로 법 지켰는지 묻고 싶다. 법사위에서 이걸 다뤄야 하는데 앞뒤가 안 맞다. 어떤 놈이 국보법으로 엮으려했는지 청문회 국감 특검 스스로 주장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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