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애드페스트 2023'에서 대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일기획 본사는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는 디지털 관련 부문들의 파이널리스트 이상 수상작 점수를 집계했다.
제일기획과 경찰청이 진행한 '똑똑'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과 미디어 부문 금상 등 총 7개의 본상을 받았다. 각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구성된 패널이 시상하는 '휴머니티대상'도 수상했다. '똑똑'은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이다.
게임을 통해 난독증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도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등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난독증 퀘스트'는 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헷갈리는 글자들을 노출시켜 맞히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통보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도록 한 캠페인이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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