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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미끼` 모텔 유인 후 집단폭행한 고교생들…5000만원 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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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미끼` 모텔 유인 후 집단폭행한 고교생들…5000만원 뺏어
서울 관악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성매매를 미끼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집단폭행하고 돈을 뺏은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 모두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8살 A 군 등 고등학생 8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채팅앱으로 알게 된 40대 남성을 성매매를 조건으로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집단 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총 51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일당은 모텔로 유인한 남성에게 성매매에 응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서울 관악구와 강북구 등의 은신처로 도주한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전원 형사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피해자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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