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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주요국 금리인상 여파 "내주도 내려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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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주요국 금리인상 여파 "내주도 내려갈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87.0원으로 전주보다 6.8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주 유가도 약세가 전망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96.4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오르다 이번 주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원 하락한 1676.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5원 하락한 1567.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03.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8원 하락한 L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8주째 내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9달러 내린 배럴당 7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내린 배럴당 9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배럴당 98.9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이고 하락 폭도 가파르다"며 "다음 주 국내 기름값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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