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와 연계해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를 2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37개국 140개 바이어가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치과기자재, 의료용품 분야의 우리나라 기업 250개사와 총 15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방사선기기, 피부·미용, 수술·치료, 검사·진단 등 분야에 대한 상담요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와 동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로부터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대면진료에 필요한 검사·진단, 수술·치료, 미용 의료기기 등 분야 기업들에 대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회 기간 중 의료기기 등록제도·진출전략 설명회도 열린다.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MDR) 적용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을 위한 해외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뤄진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를 거치며 한국산 의료기기는 글로벌 브랜드화를 확고히 했다"며 "이제부터 변화된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우리 기업들도 주력 품목을 다각화하고 진출 시장도 다변화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상담회에는 전 세계 37개국 140개 바이어가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치과기자재, 의료용품 분야의 우리나라 기업 250개사와 총 15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방사선기기, 피부·미용, 수술·치료, 검사·진단 등 분야에 대한 상담요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와 동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로부터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대면진료에 필요한 검사·진단, 수술·치료, 미용 의료기기 등 분야 기업들에 대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회 기간 중 의료기기 등록제도·진출전략 설명회도 열린다.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MDR) 적용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을 위한 해외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뤄진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를 거치며 한국산 의료기기는 글로벌 브랜드화를 확고히 했다"며 "이제부터 변화된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우리 기업들도 주력 품목을 다각화하고 진출 시장도 다변화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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