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기 국제운송비 최대 1500만원 지원

입력: 2023-03-20 08:52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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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먼저 집행한 뒤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과는 동시 신청이 가능하나, 동일 물류비 발생 건으로 중복 정산은 불가하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기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은 최대 1000만원, 지난해 수출국가가 전년 대비 신규로 증가한 수출국 다변화기업은 지원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률은 30%다. 공고문 내용 확인 및 참여신청은 31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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