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주당 19만원에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컨소시엄 구성해 지분 공개매수…최규옥 회장 보유지분 9%도 별도 매입
경영권 인수 추진...오스템임플란트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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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주당 19만원에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연합뉴스

사모투자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공개매는 내달 24일까지로, 가격은 주당 19만원으로 설정했다.

25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UCK는 MBK파트너스와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한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설정한 주당 19만원은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간의 평균종가인 13만5631원,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며, 52주 최고가인 16만2800원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발행주식총수(1557만6505주) 가운데 15.4∼71.8% 수준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사태 발생 직후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에게 회사의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권 인수를 제안하고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의 보유주식 가운데 약 144만2421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약 9.3%)를 공개 매수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대 주주에 오르고, 최규옥 회장은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UCK는 2012년에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출자받은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기업가치를 개선하는 미드캡바이아웃에 특화된 운용사로 '공차', '메디트' 등 유망한 한국 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투자회수(엑시트)한 바 있다.

UCK는 동북아권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NH투자증권을 공개매수사무취급자로 선정했다.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는 공개 매수기간 종료일인 오는 2월 24일까지 NH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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