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으로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은 서강대 경영학을 전공한 커뮤니케이션실장, 마케팅실장을 거쳐 2016년 동아제약 사장을 지냈다. 백상환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이 최 부회장의 뒤를 이어 동아제약 사장을 역임한다. 그는 고려대 서양사학을 전공한 후 동아제약 경영기획팀장 및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의 금중식 용마로지스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명지대대학원 물류학을 전공한 금 부회장은 1980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후 용마로지스 영업본부장 및 대표를 거쳤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영업본부장은 용마로지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IT 전문기업 DA인포메이션 신임 사장에는 이성근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을 전공한 후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동아제약 경영지원실장 및 동아에스티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 구축 및 사업경쟁력 강화, 신사업 촉진을 위한 핵심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