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이재명 인질로 전락… 패당망신 할수도" 민주당 뼈때린 권성동](http://contents.dt.co.kr/images/202209/2022091302109954039001[1].jpg "[人사이더] \"이재명 인질로 전락… 패당망신 할수도\" 민주당 뼈때린 권성동")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어김없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정치인 개인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나오면 의원직 박탈은 물론 선거 보전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그야말로 패당망신"이라고 공세를 폈죠.
"철지난 정치보복 프레임 넘어 대통령 탄핵 암시
'의원님 전쟁입니다' 한마디에 정치적 옥쇄의 길
대선 경선 등 李 손절할 기회 제 발로 걷어차"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하는 것을 넘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며 이 대표 기소 후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이 나온 점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는 지난 대선 시기에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제기했다. 이것도 정치보복이라고 우기겠나"라며 "그렇다면 보복의 주체는 민주당인가, 아니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대선 경선, 올해 보궐선거, 그리고 당 대표 선거 등 정치인 이재명을 '손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찼다"면서 "'(의원님) 전쟁입니다' 말 한마디에 정치적 옥쇄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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