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와 테라핀스튜디오는 각사가 보유한 IP의 교류, OSMU(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의 글로벌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테라핀스튜디오는 국내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투믹스'와 글로벌 웹툰 제작사 '테라핀(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의 모기업이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등의 IP를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교차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호 플랫폼의 콘텐츠풀 확대, 이용자 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테라핀스튜디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OSMU 콘텐츠를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데 적극 협력한다. 원스토어는 테라핀스튜디오 IP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번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양사 모두 원천 IP와 이를 유통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발휘 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영학 테라핀스튜디오 대표는 "IP가 경쟁력이 된 오늘날, 시장 내 경쟁은 플랫폼과 국경을 넘어서고 있다"며 "원스토어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는 K-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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