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200여 명의 전문가들로 보안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유통, 물류, 화학, 금융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보안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파이 SOC'에 보안 AI 모델을 적용해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등 보안 품질을 높이고 있다.
보안 AI 모델은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외부 공격 탐지·차단 알고리즘이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외부 공격을 자동 분석해 보안 관제사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관제사는 이를 활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위협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작년에 1차 개발을 통해 외부 공격을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는 '오탐 제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미탐 제거' 프로세스를 추가 개발해 외부 공격의 자동 탐지 수준을 90% 이상으로 높였다.
보안 AI 모델이 적용되는 시큐파이 SOC는 △통합 보안 포털 운영 △보안관제 시스템 △월간 보안성 분석 △회선 및 주요 서버 관리 △침해사고 조치 △24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통해 토털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AI 모델 기술은 2021년 한국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에 논문으로 등재돼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증받은 바 있다.
김봉세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넛 "회사의 전문 IT 역량과 수십 년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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